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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좋은 추억 한가득 가족여행, 이탈리아 스위스 8박 10일 (노마드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
김경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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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안녕하세요
이번 7/9부터 8박 10일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여행 후기 풀어볼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많은 검색과 후기 보고 노마드를 선택해서 너무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어요 ㅋㅋ
타 메이저 여행사에 비해 비용은 비쌌지만, 부모님 모시고 간 여행이었기에 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었어요!
중간중간 여행와서 너무 좋으시다고 고맙다고 여러번 말씀하셨네요ㅎㅎ

날씨가 너무 더울까봐 걱정했는데, 같은기간 한국이 더 더웠더라구요?ㅋㅋㅋ
32도 근방에 습하지 않아 오히려 쾌적했습니다. 여행 후반에 간 스위스는 21도 정도로 하나도 안덥고 시원해서 좋았어요. (더운데서 시원한곳으로 코스 이동도 너무 굿)

다른 패키지 여행사와 노마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소규모 여행이라는 점인 거같아요.
덕분에 이탈리아 5박 일정을 버스타고 긴 시간 도로에서 보내는게 아닌 고속열차 타고 너무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그리고 광고하신거처럼 맛있는 식당들 찾아간거도 너무 좋았구요

그리고 노옵션 노쇼핑에 소규모로 진행하다보니 가이드 퀄리티도 좋아질 수 밖에 없구요
김현진 가이드님 인성도 좋으시고, 친절하고 관광지 해설도 잘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 너무 잘찍으셔서 ㅋㅋ 인생샷도 많이 건지고, DSLR 로도 개인샷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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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대한항공 타고 13시간 비행끝에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은 가이드님 미팅 후 호텔 체크인하고 푹 쉬었어요


2일차
전용 밴에 4~5명씩 탑승하고 로마시내 주요 관광명소들을 편하고 쾌적하게 관광했어요.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스페인광장, 캄피돌리오 광장, 판테온 신전 등등
사진으로만 접했던 곳에 직접가보니 건물의 웅장함, 위용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곳은 성 베드로 성당이었어요. 아름다운 건물도 좋았지만 내부 여러 작품 전시, 특히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직접 보아서 좋았고, 천주교신자이신 부모님이 기도 드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좋았습니다.

3일차
이때 아침 기차가 캔슬되는 바람에 위기였지만, 김현진 가이드님이 침착하게 플랜을 다시 짜주셨고, 또 다행히 2시간 후 고속기차가 정상 운행해서 폼페이, 포지타노 남부투어를 쾌적하게 할 수있었어요.
아름다운 해안 절벽을 드라이브하며 봤던 바다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포지타노는 해안 절벽 마을인데 아기자기하게 볼게 많았습니다. 레몬 셔벗이 너무 맛있었어요.

4일차
로마 3박을 마치고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로마와는 또 다른 양식의 건축물들, 특히 유명한 두오모 성당과 조또의 종탑이 아름다웠어요. 종탑계단을 올라가서 바라본 두오모 성당도 아름다웠구요. 도시전경도 예뻤습니다.

5일차
베네치아 물의 도시이자 미로같이 얽힌 길, 그리고 갑자기 넓고 아름다운 산마르코 광장이 나옵니다.
카사노바가 살았던 곳이라 탄식의 다리, 카페 플로리안 등 여러 이야기가 잠들어 있구요.
곤돌라 타고 물위로 골목골목 돌아다닌것도 재미있었어요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6일차
비행기 타고 스위스 취리히 공항으로 이동,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 이동.
이날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인터라켄 전망대, 하더쿨름을 올라갔는데 진짜 꼭 가봐야하는 곳입니다.ㅋㅋ
가슴이 뻥뚫리는 대자연을 느낄 수 있었고, (절대 사진에 안담깁니다 ㅋㅋ)
티켓값이 전혀 안아까웠어요. (인당 22 스위스프랑?인데 호텔바우처 보여주면 18인가 할인받을 수 있어요!)

7일차
융프라요흐를 올라갔습니다. 통유리로 앞뒤가 다 뚫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열차를 또 타고 해발 3454m 융프라요흐 까지 올라갔어요.
얼음조각상이 많이 있던 얼음길이 기억나고, 여름인데도 겨울인? 눈이 쌓인 만년설위로 올라가는 경험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엔 유람선을 타고 이젤발트 마을을 방문했어요. 크게 볼건 없었지만 ㅋㅋ 조용한 마을 이었습니다.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촬영지라 그런지 갑자기 한국인 밀도가 높아졌어요.

8일차
유람선을 타고 아름다운 호수를 건너 ​루체른으로 이동!

리기산을 올라갔습니다. 산 정상 자체는 크게 볼거린 없었는데, (아 춥고 바람 많이 불어서 바람막이 필수에요!)
최초의 톱니바퀴 산악열차라 하더라구요. 열차타고 산 올라가며 바라보는 호수, 마을 전경이 너무 좋았어요!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루체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러 산책나갔습니다.

9일차
대망의 여행 마지막일
도심을 가로지르는 호수를 이어주는 목조다리 카펠교를 지나 성벽과 구시가지를 구경했어요.
스위스 용병을 기리는 빈사의 사자상도 보았습니다.

공항에 여유롭게 도착해서 안전하게 한국 도착!
여행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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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마스터
2025-07-23 13:37:26
안녕하세요 노마드트래블입니다 :)
정성스러운 후기에 감사 말씀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좋은 추억 만드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행복한 추억들 오래오래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에 좋은 기회로 찾아주시면 보다 더 세심하게 모시겠습니다.
항상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