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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에 이용했구요, 시작는 7월의 현지 온도 43도. 여행인데 뜨거운 태양볕의 폼페이는 자신이 없어서 선택하게됐습니다. 타 업체보다 조금 비싸게 느껴지긴 했지만 이용하고나니 고속기차로 빠르게 이동하여 이동시간을 줄이기 때문에 오렌지 가로수가 인상적인, 가장 물가가 저렴해서 기념품 사기에도 제격인 소렌토를 들러서 구경도 하고 기념품도 가득가득 쓸어담을 수 있고 포지타노에서 자유시간이 길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3시간도 짧지만 다른 상품들은 더 짧으니까요 ㅋㅋㅋ
긴 자유시간 덕분에 식사도 대충먹는 한끼가 아니라 그 지역 맛집을 직접 골라먹을 수 있었어요. 맛집도 추천해주셔서 저는 해변가에서 깔라마리(오징어튀김)과 맥주도 한잔 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탈리아 기차 아주 쾌적합니다! 화장실 이용, 휴대폰충전 가능하고 교통체증 없이 매우 빨라요. 기차라서 변수는 많지만 베테랑 가이드님이 함께있으니까요 자리에 잘 앉았는지, 역을 놓치진않을지 중간중간 확인도 해주시고 너무 잘 해결해주셨어요 ㅎ 이번 여행에서도 원래 예정된 열차와 다른 열차가 와서 예약석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는데 쿠쿠가이드님 덕분에 문제없이 다 앉아서 이동할 수 있었어요.
미니버스도 중간에 이용했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오래된 자동차에서 나는 먼지와 냄새까지 뺄순 없겠더라구요. 미니버스에서 한참을 기침때문에 고생하다보니 기차투어가 더 고마워지더라구요 ❣️
투어도 너무 좋았지만, 낯선 타지에서 언어가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든든했습니다. 음식도 입에안맞고 몸이 안좋아서 거의 3일정도 음식을 못먹고 지냈는데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식당 방문하고야 겨우 컨디션 회복했고 이틀 연속 방분하여 무탈히 여행을 끝마칠 수 있었어요 ㅠ 폼페이는 언젠가 다시 오게될 그날을 기약하며 제외하고 휴식에 더 중점을 맞출 수 있어서 더 만족했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고싶은 일정이에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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