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오스트리아, 체코 노마드 트레블을 이용하여 3식구 개인투어 이용한 후기 남기러 왔어요~ 귀차니즘이 심해서 후기 정말 안남기는 스타일인데^^;;; 여러모로 많이 신경써주셔서 꼭 남겨야겠다 싶어 들어왔습니다. 저는 평소 자유여행으로 많이 다니는편이고 여행도 시간날때마다 그래도 꽤 많이 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에 노마드를 알게되고 신청한 이유는 동유럽 여행을 갑자기 결정하게 되면서 제가 일을 하다보니 알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가격이 무조건 저렴하면서 찍고 관광은 질색이라 소규모이면서 조금은 알찬 투어를 알아보다가 노마드를 알게 되었어요 누군가가 이태리남부 투어 후기를 써 주신글을 보고 타고타고 들어오다가 동유럽도 가능한가 하고 문의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제가 원하는 날짜에 모객이 안되서 개인투어는 안하신다고 하셨어요 ^^ 제가 사실 반은 해달라고 계속 문의했어요 다른 두곳 상담해봤는데 가격은 비슷했지만 일단 상담이 노마드가 너무 친절하셨구요 투어내용을 받아봤는데 7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여행한다고 얘기했고 개인투어라 추구하는 스타일도 전달했지만 스케줄이 너무 빡빡했고 노마드에서 진행하는 프라이빗 부분도 빠져있어어요 어찌어찌하여 개인투어는 진행을 잘 안하신다고 하셨고 날자도 빠듯하다 하셨지만 원하는 호텔 룸 컨디션까지 다 맞추어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비엔나 2박- 찰츠부르크1박-할슈타트1박-체스키1박-프라하3박 일정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네요 ㅋㅋ^^ 1. 호텔-일단 이부분 노마드에 감사합니다. 솔직히 호텔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고 3명이다보니 노마드에 원하는 룸타입이나 스타일을 전달드렸는데 여행다니면서 모든 룸이 완벽하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위치,,, 위치가 너무 좋았어요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중심지 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룸 스타일을 거의 다 스위트로 잡아주셔서 넓게 잘 썼습니다. 유럽 호텔들이 방이 작은편이라 이부분 전달드렸었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어요 호텔예약할때 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솔드아웃되고 되고 있는 편이어서 걱정했거든요,ㅎㅎ 2. 점심식사 포함 노마드에서 진행하는 투어는 점심은 포함이었는데 개인투어라 그랬는지 모든 점심 저희 가족에게 맞추어주셨고 풍족하게 금액에 쫓기지 않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3. 가이드 비엔나 2박- 찰츠부르크1박-할슈타트1박-체스키1박-프라하3박 일정중 가이드 분은 두분이었어요 비엔나 저녁 도착 픽업해주시고 그 다음날 비엔나 투어 가이드님과 찰츠로 이동할때 이재현 가이드님이 비엔나 호텔로 픽업오셔서 그날 부터는 쭈욱 이재현 가이드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저는 또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라는걸 또 한번 느낍니다. ㅋㅋㅋ 이재현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냥 보던 유럽 문화가 재미있어지고 더 궁금해졌어요 설명을 하시는데 너무 열정적이고 재미있고 센스가 있으셔서 귀에 팍팍 들어온달까? ㅋㅋ 설민석? 방송에 많이 나오는 그분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ㅋ 그리고 우리가족을 대하시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어요 음...이재헌 가이드님은 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대하는구나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가족 여행 스타일을 최대한 존중해서 투어를 이끌어주셨고 역사이야기도 남다르게 너무나 많은 지식이 있으셔서 무엇을 물어봐도 재미있게 설명해주세요 영어는 물론 체코어도 너무 잘하시구요^^ 이런저런 할말이 많은데 너무 길어질거 같네요 ㅋㅋ 공항에서 떠나올때는 친구를 두고 오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ㅡㅡ 가이드님 우리가 공항 안에 들어가서 안보일때까지 마중해주셨어요 ㅜㅜ 이건 말해도 될까 모르겠지만....이래저래 개인투어다보니 가이드님하고 급친해져서 저녁식사도 거의 같이함께 하고 공항가기전 가이드님의 그림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쁘고 조용한 체코 집에서 차 한잔 하고 공항으로 갔답니다.^^ 제 남편이 저 만나기전 20대 후반때 이집트에 배낭여행 갔다가 눌어앉아 2년동안 거기서 가이드 일을 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분이 더 말도 잘 통했던 거 같고 ㅋㅋㅋ 그런데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여행끝나고...."나도 가이드일을 해봤지만 진심으로 저분은 내가 본 최고의 가이드야" 라고요~ 사실 7살 딸이 있어서 유럽여행이 힘들지 않을까 했어요 그런데 휴향지보다는 아무래도 투어할곳이 많다보니 가끔 다리 아픈거 말고는 너무 재미있었어요 딸아이도 좋아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딸이 관심있었던건 유럽 옛날에는 화장실이 없었다라는 거? ㅋㅋㅋ 어린아이가 있다보니 투어 중간에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다리아프면 편하게 커피도 마시고 쉬면서 다닌편이예요 꼭 끝까지 샅샅이 다 둘러봐야겠다 스타일은 아니기도 하고 아이도 있고 해서요... 그래도 설명을 재미있게 풍부하게 들어서 그런지 꼭 다 둘러본 것 같아요, ㅋㅋㅋ 이재현 가이드님 정말 최고입니다. 덕분에 여행 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노마드에게도 감사해요~ 다음에 노마드 이용해서 또 가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