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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계획 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식사, 이동 시간, 여유 있는 일정 인지였는데 노마드트래블 프로그램 덕분에 3가지를 모두 만족하는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식사 보통 유럽 패키지여행에서 식사가 다소 아쉽거나 불만족스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정해진 연계 식당에서 한식을 먹거나, 메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여행 프로그램에 나오는 현지 음식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현지 유명 식당을 미리 예약해 주셔서, 매 끼니 다양한 현지 음식을 배부르게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행 중에도 여행이 끝난 이후에도 현지 음식들을 다시 먹고 싶다고 할 정도로요. 식당 선정 시 팀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신다고 안내받았었는데, 다행히 저희 팀원들은 음식을 크게 가리지 않아 현지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맛본 스테이크가 정말 기억에 남아서, 꼭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추가로, 점심은 포함, 저녁은 자유식이어서 숙소 근처에서 중식당이나 현지 식당 또는 한국에서 가져온 라면 등 간편식을 자유롭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 이동 시간 장시간 버스 이동은 피하고 싶어서, 최대한 이동 시간을 줄이는 일정이었으면 했습니다.
노마드트래블에서는 기차와 상황에 따라 벤츠 차량을 타고 도시 간 이동을 했는데요. 자유여행 같은 느낌을 받으면서도, 교통 상황이나 플랫폼 체크 등은 가이드님께서 체크해 주셔서 기차를 놓치거나 잘못 타면 어쩌지 하는 스트레스나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캐리어를 가지고 기차 이동을 하는 걸 생각하지 못해.. 무거운 캐리어가 부담스러웠는데 남자 팀원분들의 도움 덕분에 큰 문제 없이 짐칸에 보관하고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이동의 장점은 숙소 앞까지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다는 점이지만, 이번 기차 이동은 힘들면서도 자유여행 느낌이 나는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도움을 주신 우리 최고의 팀원분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상 택시가 가장 기억 남고 최고인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 ˃ ᴗ ˂ )??
3) 여유로운 일정 회사를 다니면서 계획 짜기엔 부담감이 있고 엄마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현지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두 나라를 방문하는 일정이니 생각보다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저녁 5~6시쯤이면 모든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어 예상보다 여유가 있었습니다. (자유 일정 미포함에 비해) 덕분에 현지 마트도 방문하고, 숙소에서 저녁 먹고 쉬거나, 체력이 남으면 숙소 주변을 산책하며 현지 분위기도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후기가 많지 않고 비대면 카드 결제로 예약해야 해서 걱정이 됐었는데, 담당자분께서 사전 좌석 예약도 빠르게 도와주셨고, 출발 전에는 날씨, 옷차림, 물가, 환전, 유심 등 상세하게 안내 연락까지 받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최영섭 이탈리아 가이드님, 김예은 스위스 가이드님, 팀원분들도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여행 상품 가격 이상으로 만족스러워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 모두 함께 노마드트래블을 다시 이용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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