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언니의 환갑을 맞이하여 유럽여행을 가기로 하고 몇년째 여행계를 했지요 ^^
언니들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주로 자유여행이어서 여행상품을 고르는 저는 [ 세미패키지 ] 에 꽂혔버렸어요. 자유여행과 패키지의 중간, 우르르 아니고, 싼 여행 아닌거 찾고 있었거든요. 저는 여행을 많이 못다녔고, 주로 저가 패키지도 좋다며 다녔었지만 언니들이 내심 걱정이었는데 식사나 숙소, 이동시간, 일정 등이 고급진 언니들에게 어느정도 맞아줘서 넘 다행이었어요 ^^ (비즈니스 클라스인 언니가 이 정도면 잘 나오는 거라고, 식사도 숙소도, 일정도 괜찮다고 ^^) 참, 숙소는 갈수록 훌륭해집니다 ㅋ 이탈리아의 미술사 전공하신 가이드분님의 강연?은 타임머신을 타고 기원전, 중세로 돌아간 기분마저 들었어요. 저는 역사이야기, 예술이야기 엄청 좋아해서 영화를 본 기분마저 들었는데 박물관이나 공부?쪽 싫어하고 자연경관, 관광위주 분들은 안 맞을 수 도 있어요 ~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미켈란젤로 이야기 (아들이 미칠란젤로라며 ~~ ) 폼페이의 건축에 담긴 놀라운 천재들의 이야기 콜로세움을 못 들어가고 밖에서만 본 게 좀 아쉬웠는데 일정상 바티칸과 콜로세움을 하루에 다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콜로세움까지 보려면 하루를 더 잡아야 한다고... 그렇지만 콜로세움 밖에서 보는 압도적인 풍경과 포로로마노? 함께 있던 고대 로마인의 중심지에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했고 폼페이에서 미니 콜로세움을 볼 수 있어서 일정을 잘 짰구나 끄덕이게 되었어요 아말피 코스트? 포지타노? 해안 절벽 마을은 페리가 뜰 수 없어 바다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전용차량으로 드라이브하면서, 걸으면서 충분히 담을 수 있었고 피렌체에 가시면, 저녁 자유시간에 꼭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가 피렌체 야경을 보시길 권해요 ! 베네치아는 배 많이 탑니다 ㅋ 수상택시도 타고, 곤돌라도 타고 봐도 봐도 보고 있어도 신기 ~ 즐겁고 신비롭고 아, 여기 내가 왔구나 ~~ 누릴 수 있는 ! 이탈리아는 생각보다도 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생각했던 그 광경이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그 한 조각 풍경만으로도 감동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그 엄청난 힘이 아직까지도 존재함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곳이었어요. 스위스 ~~ 뱅기 운전도 한쿡남자가 잘 합디다 ㅋ (한국파일럿 만세 !) 이탈리아가 주, 스위스가 부였는데 스위스의 그 ... 아무데나 막, 아무렇게나 막 찍어도 예술이 되는 자연이 다 잡아먹은 느낌이었어요. (스위스 베테랑 가이드님께서 ㅋ 스위스도 여러날 보면 그 산이 그 산이고 그 소가 그 소~ 라던 말씀처럼) 일정이 짧고 굵어서일수도 있고, 제 개취일수도 있지만요 스위스 생각보다 (저는 오히려 이탈리아보다 더) 먹는 것 괜찮았고 융프라우요흐에서의 대한민국 농심 컵라면 ! 킹왕짱 ! 김치 없이 그렇게 맛있게 먹어보긴 또 처음 ㅋ 기차 타면 밖이 그냥... 달력이 엄청 커져서 끝없이 있는 기분 ㅋ 막 찍어도 예술 ~~ 죄다 배산임수, 그것도 알프스 산맥, 강보다 더 커보이는 호수, 그곳을 지나는 철도 우리나라 같으면 ㅋ 부동산 ~ ㅋㅋ 프리미엄 생각나더라구요 ~ 생각지도 못했던 리기산. 이건 말을 아끼겠습니다, 직접 가세요 ! 벙어리도 소리지릅니다 ~~ | 이탈리아 로마가 공사중이었고, 너무나 혼잡했으며, 철도 파업이었고, 저희같은 경우는 가이드분의 사정으로 여러분께서 급조되신 걸로 알고 있는데 모두 모두 최고였습니다 ! 이탈리아의 진정성, [ 주성우 ] 가이드님, 가장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우피치 미술관에서의 열정, 손수 자가로 언덕까지 함께 해 주신 가이드님 스위스의 베테랑, 연예인급 미모의 똑순이 [ 김예은 ] 가이드님 마지막 루체른에서의 찍사, 초보아닌 능력자, 인간미 정 뿜뿜 [ 이수현 ] 가이드님 여러분은 저희를 잊더라도 저희는 여러분을 못잊겠지요 ~~ 팀에 날씨의 요정분들도 계셔서 날씨도 최고였고 물주님과 스마트가이님도 계셔주셔서 ㅋ 호강에 겨웠던, 돈이 아깝지 않은, 시간을 더 주고 싶었던 내 생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 고생아닌, 말 그대로 [ 여행 ] 이요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