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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에 남부투어 다녀왔습니다. 여행 일정이 픽스되지 않은 상황이여서 예약시 고민이 많았는데 고객센터 담당자님께서 온갖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감사했습니다 꾸벅) 결론적으로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무사히 심지어 즐겁게 투어 다녀왔습니다^^;;
이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기차로 이동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편도 이동시간이 1시간 반도 안 걸렸던거 같아요. 가이드님과 다른 여행객분들과 잠시 담소 나눴는데 갑자기 가이드님이 베수비오산 눈 쌓인거 보라고 하셔서 "벌써 나폴리라고요?!" 하고 깜짝 놀랐었네요ㅎㅎ
다른 투어팀들보다 일찍 폼페이에 도착해서 1등으로 입장해 전세내고 구경하고, 소렌토 넘어와서 추천해주신 레몬첼로, 레몬캔디 샵에서 쇼핑도 잘 하고, 점심으로 가이드님 동행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들어가서 디아블로 피자랑 오징어튀김 먹었는데 가이드님이 테이블 돌아다니시면서 느끼함 잡는데 제격이라며 피자에 이탈리아 고추가루도 뿌려주셔가지고 맛있게 먹었네요!! 소렌토..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일정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더 구경하고싶었는데ㅠㅠ
이후로도 전용버스로 아말피해안도로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여러장 찍고 중간에 해안도로 한 포토스팟 가판대에서 팔고있는 레몬오렌지 착즙주스도 마셨는데 아직까지도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혹시 들르게되시면 꼭 한 잔씩들 사드세요!!
마지막으로 라벨로는 사람하나 없고 썰렁했지만ㅎㅎ 가이드님 그리고 함께 동행했던 여행객분들이 계셔서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가이드님, 동행자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저는 복이 있었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라벨로 대신 소렌토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싶었습니다^^;; 그래도 라벨로에서 살레르노로 이동하는 길에 보았던 야경은 좀 많이 예쁘긴했어요 야경에 치이고 BGM에 치이고 인정..
로마로 돌아오는 기차가 십여분가량 연착됐던거 같은데 그래도 기차로 이동하니 1시간 반 정도밖에 안 걸려서 도착하니 8시 반정도 됐었던거 같아요!! 숙소 돌아와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서 체력보충하고 다음날 아침 바티칸 투어도 쌉가능이었습니다bbㅋㅋㅋㅋ
여행이 끝난 지금 시점에 다시 돌아보니 겨울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남부투어를 하고왔구나싶습니다. 안전하고 빠른이동, 맑았던 날씨, 아름다운 풍경, 편안하고 선한 사람들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오래 차 타는데 거부감 있으신 분들, 사람 붐비는거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이 투어가 최선의 단체투어가 아닐지싶네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좋은 투어상품 만들어주신 노마드트래블 관계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만족스러운 투어를 위해 애써주신 이성제 가이드님께도 감사인사 남깁니다.
앞으로도 쭉 흥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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