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시기: 2024.8.5.(월)~2024.8.13.(화) 2. 여행국가: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3. 여행후기 작년(2023년) 1월 저는 수능을 마친(현역과 삼반수생) 두 딸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취향과 성격이 너무 다른 두 아이를 남편 없이 데려가려니 막막했고, 세미패키지 여행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노마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후기도 적고, 주변에 경험해 본 사람도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7박 9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까칠한 20대 초반의 두 딸아이는 너무너무 만족하며 이제 노마드 아니면 가지 않겠다 선언! 우리는 두 번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또 노마드를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아빠도 함께하는 4인 가족 여행을 계획하며 절대 저렴하지 않은 노마드의 가격에 남편이 망설였지만, 최소 출발인원 4인이라 우리 가족만으로 출발 가능, 우리의 스페인 추억을 되살리며 절대 배신하지 않을꺼라는 믿음으로 설득하여 3월부터 예약하고, 비행기 티켓팅까지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준비는 여기까지. 그 이후 일정은 노마드를 믿고 8얼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여행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우리의 기대대로 우리 가족만 한 팀이 되어 가이드 겸 운전해주시는 김종석 가이드님과 벤츠 벤을 타고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연예인이 된 기분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벤으로 모든 일정을 움직였습니다.
가. 여행일정: 9시에 시작해서 오후 5시에 종료, 이후 자유시간. 가이드님이 아침에 하루 일정을 브리핑해주시고, 우리가 가는 장소에 대한 역사 문화적 배경과 함께 안전하고 친절하게 이동 및 가이드해주셨어요. 일정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저녁 식사 추천 장소 및 메뉴, 핫플은 예약까지도 해주셔서 자유일정도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었어요. 나. 식사: 아침은 호텔 조식, 점심은 현지인만 아는 맛집을 예약해주셔서 뷰 좋고, 맛 좋고, 붐비지 않는 곳에서 여유롭게 식사했어요. 아이스크림과 커피 등의 간식도 중간중간 사주시고 점심 메뉴도 현지에서 많이 알려진, 꼭 맛은 봐야하는 메뉴로 마음껏 주문해 주셨어요. 다. 숙소: 그 지역 가장 중심지 근처 숙소(프라하 까를교 인근, 할슈타트 중앙 광장, 비엔나 명품거리 인근)로 위치 좋고 4성급 이상의 깔끔한 호텔. 그러나 유럽의 조식은... 그래도 나중에는 적응되어 먹을만 했다는... 라. 이동: 검정색 벤츠 벤으로 모든 일정 소화했어요. 커다란 캐리어 끌고 다닐 일이 없었고, 출발하는 날 공항에서 텍스리펀받고 짐 부칠 때까지 저희를 모시고 다녀주셨어요. 마. 기타: 수박 겉핥기 식의 여행이 아닌 내부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일정과 여유로운 자유시간이 있어 하루하루가 아쉬운 여행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여름 휴가를 꿈같은 일정으로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쉬운점이라면 더욱 다양한 여행 상품으로 저희 가족의 여행과 계속 함께해주시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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