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후기를 남기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 저희는 총 9명이 함께하는 3박 4일 가족 여행이었네요.
처음 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인원수 및 다양한 연령대 구성을 고려하여 단독 패키지를 알아봤으나, 저의 맘에 드는 데가 없었는데, 우연히 노마드트래블을 찾은게 행운이었죠..ㅎㅎ
아무래도 어르신 분들이 힘드시지 않도록 여행 동선을 많이 고민하였고, 편안하고 조식이 괜찮은 숙소, 만족할 만한 식사 등을 고려해 줄 수 있는 저희만의 단독 패키지를 원했었는데, 노마드트래블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저희 일정은 4일 동안 알차게 구성을 했습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최적의 동선을 고민한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ㅎㅎ
1일차 : 인천 -> 홋카이도 도착 후 바로 후라노/비에이로 이동 (청의호수, 흰수염 폭포 방문) 2일차 : 비에이/후라노 -> 샷포로 (흰수염 폭포, 청의호수, 세븐스타, 팜토미타 등) 3일차 : 샷포로 -> 오타루 -> 샷포로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등) 4일차 : 홋카이도 -> 인천 (샷포로 tv 타워, 시계탑, 오도리 공원) 저희 숙소가 흰수염 폭포에 있다보니,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를 첫날, 둘째날 모두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도착한 첫날 간간히 비가 내려서 맑은 날의 풍경을 보고 싶었는데, 둘째날 부터는 날씨가 매우 좋아서 두 가지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단독패키지의 장점은 가이드님과 항상 일정을 논의하면서 저희 의사를 반영하여 전체 일정에 맞게 변경도 가능하고, 저희만 움직이다 보니 시간의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저녁 식사 이후로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샷포로 시내 구경 및 쇼핑도 늦게 까지 했네요.^^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 분께서 저희가 원하는 시간 및 일정 등을 항상 물어봐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매번 식사를 잘 먹고 중간에 간식도 먹다 보니 항상 배가 부른 상태였어요. 배가 부르다고 하면서도 항상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가족 모두 식사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하셨습니다. 아..그리고 팜토미타에서 먹은 유바리 메론과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독 패키지로 가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노마드트래블을 적극 추천합니다 ~!!
여행 준비하면서 저의 많은 질문과 변경 등에도 항상 밝은 목소리로 대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가족은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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