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트래블에서 바티칸과 남부투어 둘다 했습니다! 남부투어는 기차 타고 이동하면 버스보다는 덜 답답할거같아서 노마드 선택했고 바티칸은 남부투어랑 같이 예약하면 할인하주셔서 두개 같이했습니다. 바티칸은 쿠쿠 가이드님과 함께했는데 유익하고 간결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소수투어라 사람도 별로 없어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남부투어는 기차를타고 가고 반대코스로 가서 폼페이에 해가 져있어서 뜨겁지않고 사람도 많지않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mbti I인 저는 여자 가이드님의 설명이 버거웠어요.. 포지타노 자유시간은 2시간반 이상이어서 좋았는데 트래픽 땜에 늦은것도 있지만 소렌토에서 자유시간을 설명해주시느라 30-40분 밖에 안주셔서 거의 못봤습니다
설명을 버스에서 해주셔도 될거같았는데 제 기준 쓸데없는 부연설명이 많았어요
예를들면 ‘보내드린 기차표대로 타시고 혹시 이상이 있으면 돌아가는 표랑 헷갈린게아닌지 다시 확인하고 문제있으면 불러주세요’를 ’보내드린 기차표 qr을 준비하고 탔는데 가이드님 어쩌죠 누가와서 여기 자기자리래요 아니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아래 같은표가 두개라니 그럼 돌아가는 표가아닌지 확인하세요 테르미니에서 출발해야합니다 그래도 자기자리라고 하고 티켓이 진짜 똑같은게 두개면 저한테 전화주세요‘ 라고 설명하십니다
투어 막바지에 기진맥진해서 버스에있는데 로마 맛집 설명을 30분정도 하시고.. 거의 한식 설명이고 제기준 그냥 카톡으로 보내드릴테니 궁금한거있음 연락주세요 하면 될텐데 ’가이드님 도착했는데 거의 9시네요 어디서 밥을 먹을수있나요 너무 배고파요 혹시 분식을 먹고싶으면 어디어디가세요 여기 딱 먹으면 이런느낌입니다. 여러분의생각과 다르게 마트는 일찍닫으니 테르미니역 어디 마트를 가시고 여기는 싼마트는 아니예요 가이드님 저는 순정 라면을 먹고싶어요 하면 한인마트는 여기있어요‘ 이런식으로 설명하십니다..
딱 하루만 여행하는거면 친절하다고 느꼈을거같은데 몸이 지쳤는데 부연설명이 너무 과하니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개인느낌이니 참고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