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 travel

여행후기

낭만노마드 여행기~~!!
lovely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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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4월에 낭만 노마드로 여행다녀온  인천사는 30대 여자입니다~.~

처음에 신혼여행....온걸로 다들 오해하셨었지만 오래된 남자친구랑 같이 갔다왔더랬죠 ^^;;;

제가 반년전부터  이탈리아에 꼭 한번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바람에 휴가를 아끼고 아껴 날짜를 맞춰서 우여곡절 끝에 다녀올수 있었어요~!

유럽패키지로 신행 다녀왔던 절친의 말에 의하면..절대 패키지로는 가지 말라는 당부를 듣고.....세미패키지라는 방식은 처음이었지만 정말 열심히 검색해보고 가격비교도ㅋㅋ 열심히 해가면서....

일정이 제일 알차보이고 가격도 다른 곳보다 훨씬 합리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노마드트래블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남친은 저만 믿고 따라오는사람이라 그냥 제 선택을 믿는다고 군말없이 짐싸더라구요ㅋㅋ 결과적으로는 둘다 너무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투어가 필요한 곳에서는 정말 재미있고 열정넘치게 투어해주셨고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었던건 자유일정날이었어요.

저희는 그 시간에 뭘할지 미리 검색해보고 갔던터라 여행이 두배로 즐거웠던것 같기도..흐흐  

5일차때 로마 자유일정날 천사의 성 입장에서 로마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도 가고 가이드쌤이 추천해준 로마 현지 사는 젊은이들 핫플? 같은 동네 알려주셔서 벼룩시장같은거 구경다니면서 돌아다녔어요~!

우리 가이드쌤...저희 커플은 천사의 성 간다고하니까 따로 불러다가 미카엘 동상부터 얽힌 이야기들 알고가야한다고 설명해주시는 열정...!!!ㅋㅋㅋ 진짜 이 일을 하시려면  체력이랑 열정이 엄청나게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앞으로도 오래오래 화이팅입니다!!^^;

그 다음 피렌체 자유데이 때는 분위기좀 내보고 싶어서 가이드쌤께 스테이크 맛있는 곳 여러 군데 추천받아서 그 중에 하나 아무데나 갔었는데 진짜 분위기도 좋고 너무 맛있었어요..ㅠㅠㅠ 알려주신 곳중에 다른 곳들도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하루에 세 끼밖에 못 먹는게 한스러웠다는..

남친이 분위기 내는거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라...ㅋㅋㅋ저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으로 소개를 받았었는데..여긴 완전 해산물 코스로 나오는 곳이었는데 진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6~7종류 음식 코스로 먹었는데 진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온게 이런거구나 했습니다.......하......가격도 퀄리티에 비해 착했는데.....ㅠㅠ;; 또 가고싶.......... 

그리고 마지막으로 피렌체에서 저녁먹고 숙소 오는길에 눈앞에 딱!! 펼쳐진 두오모!! 숙소랑 두오모랑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였던게 세상 행복했어요.

밥먹고 숙소가는길에 걸어서 보는 두오모라니요...이 날은 늦은 시간에 사람도 거의 저희밖에 없어서 더 좋았는데

제가 당연하게 누렸던 모든 것들이 생각해보니까 세미패키지로 선택해서 갔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시내중심에 컨디션좋은 호텔에서 자고 먹고싶은 음식 마음껏먹으면서 믿음직한 가이드쌤따라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다녔던 이번 여행이야말로 진짜 기억에 남을 이탈리아여행이었습니다~! 좋은여행되게끔 잘 이끌어주신 가이드쌤께 다시금 감사하단말씀 드리고싶어요 ^ ^

모두들 즐거운 이탈리아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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