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저희 부부의 결혼 40주년 기념일에 어디로 여행할지 고민하던 중에, 특별한 날인 만큼 유럽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동남아나 아시아쪽은 휴양지로 많이 여행 갔었지만 부부 동반으로 유럽여행은 처음인지라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 저희 딸아이가 노마드트래블의 동유럽 여행을 추천해줘서 고민하다가 남편과 상의해 보니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저희 부부는 노마드와 함께 동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건 편안함이었어요! 유럽여행은 처음인지라 잘 몰라서 상담도 받았었는데, 담당자분께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제가 궁금한 내용들을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었고요. 여행을 시작할 때도 공항에서부터 가이드분께서 나와서 마중 나와주시고, 오랜 비행을 해서 피곤하던 저희를 프라하 호텔에서 푹 쉴 수 있게 해주셔서 피로가 싹 풀렸어요 ㅎㅎ 오스트리아에서 빨간 산악 열차에서 알프스 산맥을 바라보며 장엄한 자연과 함께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과 새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할슈타트에서는 아침에는 마을을 산책하고, 밤에는 호텔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여행의 여독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엔나에서는 커피타임도 좋았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유람선도 타고 야경을 바라봤던 게 특히 기억에 남아요.ㅎ 그리고 식사도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맛있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로 넘어갈 때 노마드 전용 차량이 있어서 교통을 알아보지 않아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저희 부부가 이제 좀 나이도 있고, 오래 걸으면 쉽게 지칠까봐 여행 갈 때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여행을 가보니 그런 걱정 전혀 없이 정말 편안하게 여행 다녔습니다!! 큰마음 먹고 남편과 결혼기념일로 간 여행인지라, 어느 나라를 갈지 여행사는 어디로 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의 여행을 갔다 온 것 같아서 참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저희 아이들과 함께 한 번 더 노마드트래블과 함께 여행을 가보려고 해요. 너무 좋은 추억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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