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 travel

여행후기

편안하고 즐거웠던 겨울 이탈리아 남부투어(with 이성제 가이드님)
김민선

882

2023.11.27

1월 25일에 남부투어 다녀왔습니다.


여행 일정이 픽스되지 않은 상황이여서 예약시 고민이 많았는데 고객센터 담당자님께서 온갖 질문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었어요!! (감사했습니다 꾸벅) 결론적으로 고민한 시간이 무색하게 너무나도 무사히 심지어 즐겁게 투어 다녀왔습니다^^;;

이 투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기차로 이동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편도 이동시간이 1시간 반도 안 걸렸던거 같아요. 가이드님과 다른 여행객분들과 잠시 담소 나눴는데 갑자기 가이드님이 베수비오산 눈 쌓인거 보라고 하셔서 "벌써 나폴리라고요?!" 하고 깜짝 놀랐었네요ㅎㅎ

다른 투어팀들보다 일찍 폼페이에 도착해서 1등으로 입장해 전세내고 구경하고, 소렌토 넘어와서 추천해주신 레몬첼로, 레몬캔디 샵에서 쇼핑도 잘 하고, 점심으로 가이드님 동행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들어가서 디아블로 피자랑 오징어튀김 먹었는데 가이드님이 테이블 돌아다니시면서 느끼함 잡는데 제격이라며 피자에 이탈리아 고추가루도 뿌려주셔가지고 맛있게 먹었네요!! 소렌토.. 너무 아름다운 도시였는데 일정이 짧아서 아쉬웠어요 더 구경하고싶었는데ㅠㅠ

이후로도 전용버스로 아말피해안도로 포지타노, 아말피, 라벨로까지 편안하게 이동하면서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여러장 찍고 중간에 해안도로 한 포토스팟 가판대에서 팔고있는 레몬오렌지 착즙주스도 마셨는데 아직까지도 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혹시 들르게되시면 꼭 한 잔씩들 사드세요!!

마지막으로 라벨로는 사람하나 없고 썰렁했지만ㅎㅎ 가이드님 그리고 함께 동행했던 여행객분들이 계셔서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가이드님, 동행자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죠.. 저는 복이 있었던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겨울에는 라벨로 대신 소렌토에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는게 좋지 않았을까하는 싶었습니다^^;; 그래도 라벨로에서 살레르노로 이동하는 길에 보았던 야경은 좀 많이 예쁘긴했어요 야경에 치이고 BGM에 치이고 인정..

로마로 돌아오는 기차가 십여분가량 연착됐던거 같은데 그래도 기차로 이동하니 1시간 반 정도밖에 안 걸려서 도착하니 8시 반정도 됐었던거 같아요!! 숙소 돌아와서 쉴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서 체력보충하고 다음날 아침 바티칸 투어도 쌉가능이었습니다bbㅋㅋㅋㅋ

여행이 끝난 지금 시점에 다시 돌아보니 겨울에 할 수 있는 최고의 남부투어를 하고왔구나싶습니다. 안전하고 빠른이동, 맑았던 날씨, 아름다운 풍경, 편안하고 선한 사람들 모든게 완벽했습니다..

오래 차 타는데 거부감 있으신 분들, 사람 붐비는거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이 투어가 최선의 단체투어가 아닐지싶네요. 강력 추천드립니다!!

좋은 투어상품 만들어주신 노마드트래블 관계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만족스러운 투어를 위해 애써주신 이성제 가이드님께도 감사인사 남깁니다.

앞으로도 쭉 흥하시기를 바랍니다~~ 

링크주소 :

첨부파일 :

이름: 이메일: 비밀번호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