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로마를 시작으로 10박 12일 이탈리아 가족 여행을 끝내고 회사에 적응 중이라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내년 3월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면서 이제야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
친구들에게도 추천했고, 꼭 쿠쿠 가이드님과 함께 하라고 전했습니다.
11월 21일 남부 투어 (기차) 여행을 잡아 놓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솔직히 망했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과 달리 비가 거의 오지 않았고 맑은 하늘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무뚝뚝한 저희 가족이 티는 안냈지만, 숙소로 돌아와서 '가이드님께 가지고 온 라면 드리면 어떨까'가 제일 먼저 나눈 대화였습니다. 쑥스러워서 연락은 못 드렸지만, 감사했습니다. 아마 투어 함께 하셨던 분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아요.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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