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8박 10일 이탈리아/스위스 여행 후기
여행 다녀온 지 10일. 오늘 라디오에서 안드레아 보첼리의 'Time To Say Goodbye'가 흘러나오는데, 순간 아말피 코스트 드라이브 길에서 가이드님이 들려주셨던 음악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떠올라 순간 눈물날뻔 했네요. 🥹
첫 유럽 여행이라 걱정도 설렘도 컸던 세 자매의 8박 10일 유럽 여행,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만족하고 완벽하여 후기 남겨봅니다!
☆ 좋았던 점
- 소규모 인원 (총 8명): 북적거리는 패키지와는 달리. 이동도, 식사도 자유여행처럼 여유롭고 편안했습니다.
-숙소위치: 모든 숙소가 시내 역 주변이라 저녁 자유시간에 돌아다니기 최고였어요.
호텔 컨디션도 괜찮아 챙겨간 베드버그 퇴치제는 짐만 됐네요.
-이동 수단: 로마 내 이동 시에는 벤으로 저희 가족만 이동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고,
도시간 이동시에도 고속철도로 이동할 수 있어 로마에서 연박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는 말할것도 없고, 수상택시로 공항에 내리는것도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스위스로 넘어갈때 비행기로 이동하여 시간낭비 없었던것도 좋았구요.
-실패 없는 현지식 : 예전에 다녀온 패키지에서는 음식이 제일 실망스러웠는데.
뻔한 단체 식당이 아니라 현지에서도 평이 좋은 맛집들로만 구성되었고, 메뉴 및 음료도 다양하게 시켜주시고 시간도 넉넉해서
충분히 현지분위기 느끼면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특히 피렌체 티본스테이크, 베네치아 해산물 요리, 스위스 퐁듀 생각이 나네요.
-함께한 좋은 사람들: 8박10일 함께한 세팀의 팀원들, 모두 나이스하시고, 튀는 사람없이 무난하여
여행내내 편한 분위기로 다닐 수 있어 복이였던 같습니다.
그리고, 강병국 가이드님! 나긋나긋한 목소리에 쏙쏙 들어오는 자세한 설명, 깔끔하고 센스있는 가이드로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 정말 감사드려요!
※ 살짝 아쉬웠던 점
로마 유적지 내부 관람: 콜로세움과 판테온 내부를 직접 둘러보지 못한 건 살짝 아쉽네요. 패키지 일정상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겉에서만 둘러보기에 너무 멋진 곳들이라 짧게라도 내부투어를 했더라면 완벽했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 숙소(모노풀) 침구: 3인 1실을 쓰다 보니 한 명은 소파 베드를 써야 했는데, 다른 호텔들은 다 괜찮았지만 스위스 숙소의 엑스트라 베드는 너무 작고 불편해서 자는 내내 좀 불편했어요. 카펫 상태도 살짝 신경쓰였던것 같습니다.
결론은 세 자매 모두 200% 만족했던 꿈같은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유럽 여행이 생겨도 노마드와 함께하고 싶다는 게 우리 세 자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