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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투어 3번째, 이번엔 패스트트랙! 손승 가이드님 덕분에 최고였어요!
바티칸 투어는 이번이 벌써 세 번째였는데요,
이번엔 패스트트랙 투어로 다녀왔고, 만족도가 제일 높았어요.
세번째라 셀프투어를 하려고 바티칸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8시 30분 입장권을 예매를 했다가 자신이 없어
노마드투어에 문의했더니 다행히도 패스트트랙 투어에 합류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운 좋게 함께하게 됐습니다.
패스트트랙의 진짜 장점
한 번 바티칸을 일반 입장으로 가봤던 분이라면 공감하실 텐데요...
입장 전에 기다리다가 이미 체력이 절반 이상 소진되는 느낌, 정말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패스트트랙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
진심으로 이젠 일반입장으로는 못하겠다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비용적으로는 직접 예매하고 투어를 따로 예약하면 더 이득입니다.
공홈 예매 경쟁이 워낙 치열해서 그게 쉬운 일은 아닌데, 한번 시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손승 (Alex) 가이드님의 깊이 있는 설명
가이드님은 손승(alex) 가이드님이셨는데,
차분하고 딕션 좋은 톤, 그리고 깊이가 느껴지는 설명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시스티나 소성당 입장 전, 벤치에 앉아 천장화와 최후의 심판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 시간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고,
박물관 안에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와중에도
설명이 또렷하게 들리는 가이드님의 전달력 덕분에 집중하기도 쉬웠습니다.
셀프로 봤으면 당황했을 동선… 역시 바티칸은 "가이드 투어가 진리"
당일 바티칸에는 유독 사람이 많아 평소와는 다른 동선으로 진행되었는데,
이건 만약 셀프투어였더라면 정말 당황했을 것 같아요.
사람 흐름도 많고, 섹션도 많고, 무엇보다 중요한 걸 놓치기 너무 쉬운 곳이거든요.
그래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바티칸은 꼭 가이드와 함께 투어로 가야 한다는 것.
⛪ 베드로 대성당까지 이어지지 못한 아쉬움
가이드님은 원래 투어 종료 후 개인적으로 베드로 대성당까지 이어서 설명할 계획도 갖고 계셨는데,
당일 입장줄이 너무 길어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정말 훌륭한 가이드였고, 그 열정과 성의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 정리하며
바티칸 투어는 이번에 세번째였는데,
패스트트랙 + 좋은 가이드님 조합이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바티칸 투어 중 가장 편하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투어였습니다. 손승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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